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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지식창고
유효 적절한 사주명리 상담이 진행되기 위해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화를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속해 있는 문화에 나타나고 있는 차이점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이러한 전통적 문화에 대한 공감을 넓히는 노력은 가장 먼저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민속문화로 전승되어 내려온 명리는 우리의 실정에 맞도록 상담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동양문화 배경의 내담자와 상담자 간의 공감적 이해의 형성에 효과적이다. 또한, 사주상담은 행운의 변화에 따른 심리상태, 가치관, 직업의 변화, 삶의 의사 결정 등의 변화 시기를 예측하여 상담하는 것이 가능하며 사주를 통해 내담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 사주상담은 기복적이거나 미래예측에 초점을 맞추어..
재성을 중심으로 관성과 인성, 식상의 상생·상극 작용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재기의 문호를 통하였다는 표현은 재성의 기를 유통하기 위한 다른 십성과 상호작용이 원활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부자의 명이 되는 조건은 첫째, 재성이 왕하고 일주가 강하며 관성이 재성을 보호하는 경우이다. 둘째, 인성이 기신(忌神)인 경우, 재성이 인성을 충분히 극을 할 수 있거나, 인성이 희신(喜神)인 경우는 재성이 충분히 관성을 생을 하는 경우이다. 셋째, 상관이 중한데 재성이 유통의 역할을 하거나 재성이 중한데 상관이 많지 않은 경우이다. 넷째, 재성이 없는데 암암리에 재의 국(局)을 이루거나 재성이 투출(透出) 하였는데 상관 역시 투출(透出) 한 경우이다. 이 모두가 재성의 기운이 문호를 통한 것이라고 하며,..
개인의 사업‧재물의 운을 상담할 때는 십성 중 재성의 흐름을 먼저 보고, 나머지 십성의 역할을 함께 보는 것이 일반적 이론이다. 명리 고전 중 연해자평, 적천수천미 재성론을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연해자평에서는 재성을 정재와 편재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무엇이 정재인가? 정관의 의미와 같이 음이 양의 재를 보거나 양이 음의 재를 보는 것이다. 대체로 정재는 나의 처와 재다. 여자에게 재물을 주어서 나를 섬기게 하니 반드시 정신이 강건한 연후에라야 그것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내가 위약하고 나약하며 부진하면, 비록 처재가 풍부하게 눈에 보이지만 털끝만큼도 수용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를 가지려면 조건에 맞아야 하는데 재의 많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만약 재가 많으면 일주가 힘이 있어야 가..
육친의 운을 해석할 때 현대 사주명리학에서는 대체로 궁의 이론과 십성의 이론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육친의 개념이나 십성으로 육친을 정하는 이론은 책마다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자식의 성(星)을 관성으로 보는 이론과 식상으로 보는 이론이 있다. 연해자평, 삼명통회에서는 자식을 관성으로 보고 적천수에서는 자식을 식상으로 보고 있다.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에는 육친의 개념이 고서와는 다르게 부모, 형제, 부부, 자녀의 관계 정도로 범위가 국한되고 있다. 육친을 십성으로 설명한 고전은 연해자평, 적천수, 삼명통회 등이 있다. 남자의 경우 연해자평에서는 정인을 모친, 편인을 계모·할아버지, 편재는 아버지·계모, 정재는 부인, 비견은 형제·자매, 편관은 아들, 정관은 딸, 식신은 손자, 상관은..
현대사회는 매우 다원적이고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하여 진로·적성·직업 등에 대한 고민으로 한 평생을 살아간다. 직업의 종류도 다양하여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행에 의한 진로·적성·직업 분석은 사주명리학은 오행의 중화 원리를 추구한다. 음양오행의 부조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후천적 노력 요인을 통해 타고난 사주 원국을 보완하는 것이다. 필요한 오행에 해당하는 진로·적성·직업을 먼저 선택한 후, 십성 관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간과 타 간지 간의 관계를 십성, 십신, 육친이라고 하며 십성의 관계는 육친 관계, 사회적 관계, 지식, 기술, 의식주, 재산, 권리, 의무 등으로도 나타난다. 십성의 특성을 직업과 전공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비견은 독립·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