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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지식창고

육친과 가족관계 그리고 궁합 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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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과 가족관계 그리고 궁합 정보

성민님 2021. 9. 9. 09:17

육친의 운을 해석할 때 현대 사주명리학에서는 대체로 궁의 이론과 십성의 이론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육친의 개념이나 십성으로 육친을 정하는 이론은 책마다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자식의 성(星)을 관성으로 보는 이론과 식상으로 보는 이론이 있다. 연해자평, 삼명통회에서는 자식을 관성으로 보고 적천수에서는 자식을 식상으로 보고 있다.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에는 육친의 개념이 고서와는 다르게 부모, 형제, 부부, 자녀의 관계 정도로 범위가 국한되고 있다.

육친을 십성으로 설명한 고전은 연해자평, 적천수, 삼명통회 등이 있다. 남자의 경우 연해자평에서는 정인을 모친, 편인을 계모·할아버지, 편재는 아버지·계모, 정재는 부인, 비견은 형제·자매, 편관은 아들, 정관은 딸, 식신은 손자, 상관은 손녀·할아버지로 보았다. 적천수에서는 재성을 처와 아버지, 인성을 모친, 관성을 자녀, 비겁을 형제로 보았다. 삼명통회에서는 관성을 자식, 재성을 아내와 계모, 나에게 생을 해 주는 음간은 어머니, 내가 극을 하는 양간은 아버지, 비겁을 형제·자매, 처를 생 해 주는 음 오행을 장모, 처가 극을 하는 양 오행을 장인, 딸을 극 하는 것을 사위, 식신을 손자, 상관을 할머니, 편인을 할아버지로 보았다.

여자의 경우 연해자평에서는 정관을 남편, 편관을 계부, 식신은 아들로, 상관은 딸로 보았고 적천수에서는 관성을 남편, 식상을 자식으로 보았다. 삼명통회에서는 관을 남편, 식상을 자식, 재를 시어머니로, 겁재를 시아버지로 보았고 나머지 육친의 규정은 남자와 같다. 육친 궁위(宮位)에 대하여 연해자평에서는 연을 조상으로, 월을 부모와 형제로, 일을 배우자와 자신으로 구분하였는데 적천수에는 궁위에 대한 기록이 없다. 육친의 길흉에 관해서는 연해자평에서는 육친의 관계와 십이운성(十二運星)에 따른 길흉을 논하였고, 적천수에서는 희신(喜神)의 개념을 도입하여 육친의 길흉을 논하였다.

사람은 태어나서 부모님의 보호를 받고 성장하다가 독립해야 할 시기가 되면 보통 결혼을 생각한다. 결혼은 성장 환경이 다른 남녀 간의 만남이고, 결혼 후에는 두 부부가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다복한 삶을 희망하며 일생을 해로(偕老)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결혼 후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에대한 궁금증은 인간이 가지는 속성이다. 이러한 걱정과 궁금증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표적인 것이 사주를 근거로 길흉을 알아보는 궁합이다.

궁합의 기원은 혼인의 길흉에 대해 점을 치는 가취점(嫁娶占)에서 시작되었다. 궁합을 보는 방법에는 명궁(命宮), 합혼개폐(合婚開閉), 구궁(九宮), 납음오행(納音五行), 신살(神殺), 사주로 보는 궁합 등이 있다. 명궁(命宮)궁합은 태어난 시각에 태양이 머무는 위치를 보고 궁합을 판단하고, 합과 상생 관계도 좋은 궁합으로 판단한다. 합혼개폐법(合婚開閉法)은 여자의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하여 혼인하면 좋은 나이와 좋지 않은 나이로 구분하여 판단하는 궁합 이론이다. 구궁(九宮) 궁합은 남녀의 본명을 구궁에서 찾아 궁합의 길흉을 판단한다. 납음오행(納音五行) 궁합은 남녀의 생년에 해당하는 납음오행의 상생·상극·비화를 구분하여 길흉을 판단하고 신살(神殺) 궁합은 출생·월을 기준으로 신살을 따져 길흉을 판단하는 궁합이론이다. 사주 궁합은 남녀 모두의 연월일시 사주 전체를 갖고 음양오행의 중화 여부와 육친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궁합의 길흉을 판단하는데 크게 궁위(宮位), 육신 및 용신에 의한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좋은 궁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혼인 당사자 각각의 사주가 좋아야 하고 서로 간에도 필요한 오행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주에 사람의 운명이 나타나 있다고 여겨왔기 때문에, 인륜지대사인 혼인 때 사주를 주고받는 풍속이 있었다. 신랑과 신부의 사주를 가지고 궁합을 본 뒤 두 사람이 혼인하기에 적합해야 비로소 혼사를 진행했다. 정혼(定婚)한 뒤에는 신랑 될 사람의 사주를 적은 사성·사주단자(四星·四柱單子)를 여자 쪽에 보냈다.

사주단자가 없으면 저승에 가서도 부부가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여겨서, 여성은 사주단자를 평생토록 장롱 속에 잘 간직했다. 그리고 여성이 죽으면, 사주단자를 관 속에 같이 넣어 주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혼인할 때 사주를 적은 종이를 혼인 전에 교환해보는 풍습이 있다. 혼인할 두 사람의 사주를 따져 보고 비교해 봄으로써 두 사람이 혼인하기에 길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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