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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지식창고
직무 효능감(occupational self-efficacy)은 캐나다의 심리학자인 Albert Bandura가 처음 제안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의 개념을 직무나 직업의 영역에 적용한 개념이다. Bandura는 자기 효능감을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 또는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나 기대감으로 보았다. 또한 자기 효능감이 행동을 선택하거나 지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자기 효능감은 업무수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고양시켜 자신감을 가져다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식을 통하여 자신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업..
서양의 직업 이론은 적성과 흥미, 소득과 행동 등에 대한 실체적 규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Ginzberg, E.(1951) 등의 이론은 최초의 직업 선택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직업 선택의 과정을 3단계로 구분하였다. 즉, 공상적 단계(fantasy choice stage), 시험적 단계 및 현실적 단계(tentative realistic choice stage)로 구분하였다. 여기서 공상적 단계(6-11세)는 직업 선택에서의 비현실적인 선택 경향이 있음을, 시험적 단계는 (11-17세) 흥미, 능력, 가치 단계를 거치는데 주로 자신의 흥미・능력・가치 등에 따라 직업 선택을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실적 단계(17세 이후)는 탐색, 구체화, 특수화 단계를 거치는데 직업과 자신..
사주명리이론을 반영한 직업적성과 직업 만족, 직무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에 관련된 연구는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행동 특성을 중시하는 경영학적 사례연구와 성격과 흥미를 중시하는 직업심리학적 사례연구 및 명리학 일반과 명리학적 직업적성론에 의한 사례연구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한상근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직무만족도는 성별, 연령, 직장 유형, 학력 등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직장 유형으로는 대학 교직원, 학력별로는 박사 학위자가 가장 높다고 입증했다. 탁진국은 성별과 직급에 따른 정서 지능의 차이와 정서 지능과 직무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 양식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정서 지능이 높을수록 오히려 불안과 심리적 소진이 높은 경향이 있음을 입증..
성격을 기준으로 직업적성을 제시한 검사로는 Briggs와 Myers의 MBTI 성격유형검사를 들 수 있다. MBTI 성격유형검사는 스위스의 심리학자 Jung의 심리유형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MBTI 성격유형검사는 각 개인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인식 과정을 감각형(S)과 직관형(N)으로 구분하고, 자신이 수집한 정보에 근거하여 행동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판단 과정을 사고형(T)와 감정형(F)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외향형(E)과 내향형(I)으로 구분하고, 에너지의 방향과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구분하여 16개의 매트릭스로 구성된 성격유형을 제시한다. MBTI 검사는 성격유형 검사이지만 성격이나 심리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