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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지식창고
직업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자신과 그 가족의 생계 수단일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산업혁명 이후 직업이 다양하게 분화하면서 직업 선택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직업을 갖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감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결정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lance)을 중시하고 있어, 노동시간이 길고 소득이 많은 직업보다는 소득이 적더라도 노동시간이 짧고 자유로운 직업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직업 선택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직업적성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의하면, 2015년 기준 대학교..
사람은 태어나면서 더불어 살아가며 이것은 특히 동아시아에서의 가족주의 전통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중국 고대 유가의 공자와 맹자는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심성에 내재된 선천적 도덕성에서 찾았다. 물론 이것은 가정과 사회 안정의 논리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반면에 순자는 수화, 초목, 금수 등과 차별되는 만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존재로서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능군”이라는 사회성으로 파악하고 인간의 도덕성에 기초해서는 사회가 안정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에 순자는 후천적으로 제정된 사회적 질서유지를 위한 규범으로서 예를 강조하였다. 고대의 원시적 자급자족의 상태에서는 비록 일부 특정 직업이 있었지만, 사회 전반에서 “분업”이 일반화되면서 비로소 “직업” 관념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춘추시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