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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지식창고

오행으로 알아보는 성격유형 본문

Study

오행으로 알아보는 성격유형

성민님 2021. 2. 26. 09:30

 

오행(五行)은 우주 간에 운행하는 목, 화, 토, 금, 수의 다섯 가지이다. 五行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에 의해 지구의 모든 만물이 생성되며 소멸하거나 생존한다. 五行의 속성은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자체와 같은 것이 아니다. 사물의 속성 및 작용이 오행의 특성을 가졌다고 보고 그 특성과 기능에 따라 분류한 것이 오행론(五行論)이다.

예를 들면, 목(木)은 나무로써 곧게 뻗치고 위로 자라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목(木)이라 하였다. 화(火)는 불로서 물질이 타게 되면 뜨겁게 타오르는데 이런 특성을 화(火)라고 하였다. 토(土)는 흙으로서 자라게 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특성인데 이런 것을 토(土)라 하였다. 금(金)은 금속으로서 맑고 단단한 특성이 있는데 이런 특성을 금(金)이라 하였다. 수(水)는 물로서 물은 차고 무게가 있고 아래로 흐르는데 이러한 특성이 있는 것을 수(水)라고 하였다. 오행은 기(氣)를 의미한다. 오행은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를 의미한다. 기(氣)를 우주의 역동성으로 볼 수 있는데, 역동적 변화 관념은 역(易)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런데 기(氣)라는 것은 그 쓰임이 다양하여, 자연계의 물질적 현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리현상, 정신현상에까지 이르고 있으며, 그 내포와 외연은 거의 무한정하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모든 현상과 관련되어 있으며, 동시에 그 현상이 발생되는 원인을 막연하게 지칭하는 면모를 띤다고 볼 수 있다. 음양오행의 기는 현상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현상을 있게 하는 어떤 실체의 작용이나 원인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주에 있어서도 오행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오행의 본질적인 특성과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삶에 대한 길흉판단을 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세상에 태어나고 자연 속에서 공존한다. 오행의 일간이 주체가 되어 자연의 순리대로 정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예를 들면 목으로 태어난 사람은 목의 성향대로 곧은 성격과 높은 이상을 가지고 살아간다. 화로 태어난 사람은 화의 습성대로 그 열과 빛을 발산하며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 살아간다. 이 같은 사주의 주체가 되는 일간의 오행(五行)적 성향은 그 사람의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출처 : 픽사베이 >

목은 봄에 나서 자라는 것이고 곧고 올바르며 위로 향하여 올라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봄에 만물이 소생하기에 탄생과 시작을 의미하며 봄, 여름에 나무가 성장하는 것처럼 발전하고 크게 자라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木의 습성을 가진 사람들은 십간(十干)중에서 제일 먼저 나오기에 항상 남보다 앞서기를 좋아한다. 또 위로 향하여 뻗어 올라가기에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미래지향적인 사람들로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해야 하는 生木, 재목이 되어야 할 死木의 습성이 다른 五行에 의해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면 이기적이며 독선적이며 비협조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火는 환하게 타오르는 것과 빛을 내어 비추는 것이 본질이다. 불은 위로 올라가니 성장을 의미하며 불을 태워서 발산하는 빛으로 나타나고 에너지로서 왕성한 활동과 뜨거운 열기의 성향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火의 습성을 가진 사람들은 예와 법도를 지키며 감성적이며 친화적인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土를 만나 빛이나 열기를 잃어버릴 경우, 木이 많거나 水가 없어 火를 지나치게 뜨겁게 하는 경우에는 중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조급하고, 흥분을 잘하며 소유욕과 집착이 강하여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木, 火, 土, 金, 水 五行 중에서 유일하게 土만은 계절이 따로 없다. 土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모두 관여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환절기에 해당한다. 사계절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관하며 만물를 생장시키는 대지의 흙의 성질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土의 습성을 가진 사람들은 신용과 믿음이 있으며 인품이 훌륭하고 포용력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건조하고 조열 하거나 木, 火, 金, 水와의 배합에 있어 중화가 되지 못하면 감정 변화가 심하며, 타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비협조적이거나 이기적이며 욕심이 많아지게 된다. 金은 바위나 금속이어서 다른 사물보다 강하며 일반적으로 물건을 부수거나 자를 수 있다. 사계절 중에서 가을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확과 결실을 의미하며 금속이기 때문에 강건함과 강직함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무쇠, 철강, 얼음, 돌덩이 등이 金의 기운에 비유된다. 金의 속성을 정리해 보면, 사주에 金이 일간 이거나 용신으로 쓰는 사람들은 총명하고 크고 대범하여 활동력이 강하다.

水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아래로 흘러가는 것이 본질이다. 대지를 적시고 생기와 윤기를 주관하여 만물을 키워내는 것이 水가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겸손하고 온유하다. 水의 습성을 가진 사람들은 흐르는 물처럼 사물의 수용과 유연성, 포용함이 있다. 또한 상황에 따른 적응력이 뛰어나며 친화적이며 활동력이 강하다.

참고문헌 : 김재홍, 2017, 명리이론으로 분석한 범죄행동 연구,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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