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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십성의 인구통계학적 분석 본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직무 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성과, 직무 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대한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성별에 따라 직무 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성과, 직무 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혼인 여부에 따라서는 직무성과와 직장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지만, 직무 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거주지에 따라서는 직무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성과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났지만, 직무스트레스와 직장 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직무성과, 직무 효능감, 직무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직무만족의 통계적 차이는 유의하였다. 소득계층에 따라서는 직무만족, 직무성과, 직장 스트레스의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직급의 경우 직무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직무성과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근속연수에 따라서는 직무만족, 직무 효능감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직무성과, 직무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에 대한 통계적 차이는 유의하였다, 재직하고 있는 직장의 종업원수에 따라서는 직무성과, 직장 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직무만족, 직무 효능감, 직무스트레스의 통계적 차이는 유의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가설 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의 설문과 통계방법 및 표본선정이 비교적 객관적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며,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명리학적 가설의 검증도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위천리의 직업적성론을 기준으로 피조사자의 용신 육신에 해당하는 직업에 종사할 경우 직무만족, 직무효능감, 직무성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고, 직무스트레스와 직장 스트레스는 낮을 것이라는 명리학적 가설의 검증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용신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보면, 식상이나 편관 또는 인수가 용신인 사람이 해당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만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반면 용신이 비겁, 재성, 정관인 사람이 자신의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만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용신과 직무 효능감의 관계를 보면, 편관이나 인수가 용신인 사람이 해당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 효능감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반면 용신이 비겁, 식상, 재성, 정관인 사람이 자신의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 효능감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용신과 직무성과의 관계를 보면, 식상이 용신인 사람이 해당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성과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반면 용신이 비겁, 재성, 정관, 편관, 인수인 사람이 자신의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성과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용신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보면, 비겁이나 식상, 재성이나 인수가 용신인 사람이 해당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스트레스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반면 용신이 정관이나 편관인 사람이 자신의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용신과 직장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보면, 비겁이나 인수가 용신인 사람이 해당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장 스트레스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 반면 용신이 식상, 재성, 정관, 편관인 사람이 자신의 용신 속성의 직업에 종사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직장 스트레스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를 종합하면 명리학적 가설은 용신에 따라 부분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설문과 통계방법 및 표본선정의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명리학적 직업적성론에 의한 가설뿐만 아니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의한 가설도 설정하여 분석했으나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지식과 정보를 위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태동기를 거치면서 직업은 더욱 세분화되고 융・복합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세분화되고 융・복합된 직업 세계를 제1차 산업혁명 직후에 정립된 위천리의 명리학적 직업적성론을 기준으로 검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표본은 위천리의 직업적성 분류에 부합하는 38개 직업에 종사하는 603명의 재직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표본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직업 당 표본이 평균 15명에 불과해 해당 직업의 명리학적 속성과 표본의 용신이 일치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다. 셋째, 위천리는 용신 육신을 기준으로 가설을 설정하여 분석한 것이다. 그러나 자평명리학의 창시자인 서자평과 그의 계승자들은 격국을 더 중시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평명리학의 직업적성 요인 중 위천리의 용신 육신에 한정하여 분석한 결과라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다. 넷째, 명리학의 직업적성과 관련한 선행연구가 아직은 미진하여 특정 직업 집단을 기준으로 통계분석 결과를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있다.
참고문헌 : 주메이장, 2019, 사주명리이론을 반영한 직무만족·효능감·성과 및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 위천리의 명리학적 직업적성론을 중심으로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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