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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견, 겁재, 식신의 성격 본문

Study

비견, 겁재, 식신의 성격

성민님 2021. 3. 12. 09:30

사주명리에서 일간은 기타 각 간지와 일지와의 관계에서 시간적 관계와 음양오행의 생극관계(生剋關係), 또는 동류의 관계를 갖는다. 이러한 일간이 다른 글자들과 상생상극(相生相剋)의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육신의 개념에 대입할 수 있다. 육신은 결국 기존의 간지에 대한 설명을 더욱 발전, 변형시킨 것이다. 육신으로 인해 간지는 인간의 삶을 해석하고 운명을 풀어내는 암호와 같은 기능을 더욱 보강하게 된 셈이다.

사람의 운을 판단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있어 육신의 해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정의 성정과 편의 성정으로 나누어 고찰해 보는 것은 긍정적이고 합법적인 성향, 또는 부정적이고 비도덕적인 개인의 성향과 연관시켜 운명을 판가름 하는데 있어 유용한 도구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의미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운명을 판가름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육신을 음양으로 구분하여, 그 개념과 성정에 대해 세부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 출처 : 픽사베이 >

비견은 자신의 일주 천간과 같은 오행이면서 음양이 같은 육신이다.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이 양이면 상대되는 오행은 양이 되어야 하고 일간이 음이면 상대되는 오행은 음이 되어야 한다. 갑목 일간의 사주에서 천간에 갑목이 있거나 지지에서 인목이 있을 때 갑목과 인목이 비견이 된다. 통상적으로 일간인 자신과 가장 가까운 매개체이므로 비아자라고도 한다. 비견은 일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자, 지원자이다. 사주에 비견이 많을 경우 일간의 세력이 왕성해져 고집이 세고 타인과의 불화, 논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옮기는 성격이라 일의 처리 능력이 풍부하다. 이러한 비견은 사회적 관계에서 친구나 동료 및 협력자가 되어 길신(吉神)으로 작용할 경우에, 외부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희신(喜神)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흉신(凶神)으로 작용할 경우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고집이 강하여 타인과의 불화를 초래하는 독선적인 기질이 생긴다. 사주에 비견이 많거나 대운·세운에서 비견운(比肩運)을 만나게 되면 자신이 가진 생산적이고 합법적인 것을 동료와 나누어 가져야 하기에 오히려 재물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겁재는 자신의 일주 천간과 같은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른 육신이다.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이 양이면 상대되는 오행은 음이어야 하고 일간이 음이면 상대되는 오행은 양이 되어야 한다. 을목 일간의 사주에서 천간에 갑목이 있거나 지지에서 인목을 만날 때 갑목과 인목이 겁재가 된다. 통상적으로 일간과 같은 오행으로 음양이 다른 것이므로 자신의 반대쪽 매개체를 의미한다. 겁재는 재물을 빼앗고자 하는 욕구가 강렬한 성향이 있다. 욕망과 탐욕으로 인해 투기나 침범성이 강해 재물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탐욕적이며 교만하고, 불손하며 야심과 포부가 지나칠 정도로 강해 남의 재물을 빼앗거나, 또는 부정적 방법을 사용하고 결국에는 실패하는 육신이다. 자존심이 강하며 잔인하고 냉혹적인 성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침범성과 강렬한 행동과 조작력의 부정적인 작용으로 인해, 이중인격자의 성향이 많으며 투기와 요행을 바라며 투쟁심이 강하다. 사주에 겁재가 많거나 대운·세운에서 겁재운을 만나게 되면, 냉혹적이고 부정적인 성향이 더욱더 강하게 표출되는 경향을 보인다. 식신은 자신의 일주 천간이 생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같은 육신이다. 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이 양이면 상대되는 오행은 양을 생하거나, 일간이 음이면 상대되는 오행이 음을 생하게 되면 이 관계를 식신이라고 한다. 병화 일간의 사주에서 천간에 무토가 있거나 지지에 진토나 술토가 있을 때 무토, 진토, 술토가 식신이 된다. 식신은 글자 뜻 그대로 복록(福祿)을 의미하는 육신이다. 식신은 의식주가 풍성함을 나타내는 길신(吉神)이며 목숨과도 같다는 의미로 수성(壽星)이라고도 한다. 사람의 생명과 복을 누리는 근본적인 요소를 함축하여 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 영향력을 작용하는 육신이다. 식신의 성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에는 풍성한 의식주를 누리며 낙천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며, 신체나 성품도 너그럽고 문화와 예술 분야에 감각도 뛰어나다. 반면 부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게 되면,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도전적이거나 진취적이지 못하여 기회를 놓치기 쉽다. 사주에 식신이 많으면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본질이 넘쳐나지만, 색정에 빠지기 쉬워 천하게 변하여 자신과 가정을 파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참고문헌 : 김재홍, 2017, 명리이론으로 분석한 범죄행동 연구,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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