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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선택 가치관의 영향요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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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선택 가치관의 영향요인

성민님 2022. 1. 27. 08:57

Kinnane & Pable(1962)은 직업가치관은 특정 직업이 아닌 일반적으로 개인이 직업에 대해 인식하는 개인 고유의 관점을 의미하며, 이것은 가족, 학교, 직업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매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발달한다고 하였다. 임언 외(2001)는 직업가치를 “개인이 직업을 통하여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 또는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로 정의하고 있다. Judge & Bretz(1992)는 직업선택 가치관에 대해 성취, 이타성, 공정성과 같은 직업가치(work value)와 급여, 승진 등과 같은 비가치적 요소(non-value factor)의 두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안강현・이용환(1998)과 박현숙(2011)은 직업가치관을 능력, 봉사, 기여, 성취, 흥미와 관련된 내재적 가치관과 보수, 지위, 안정, 업무환경과 관련된 외재적 가치관으로 구분하고 있다. 언급된 관련 선행연구들을 종합하자면, 다수의 연구들에서 직업선택가치관이 성취, 만족, 발전과 같은 내재적 가치관과 안정성, 급여와 같은 외재적 가치관으로 구분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안정성, 보수와 같은 하위차원의 욕구와 성취, 발전과 같은 상위차원의 욕구와도 일치한다.

Maslow(1943)는 인간의 기본욕구는 순차적으로 유발・충족되는 생리, 안전, 사회, 존중, 자아실현 욕구로 구성되며, 이는 인간의 행동을 작동시킨다. 비슷한 맥락에서 Alderfer(1972)는 인간 욕구를 욕구충족을 위한 행동이 얼마나 추상적인가를 기준으로 존재(Existence), 관계(Relatedness), 성장(Growth)의 순차적인 3단계로 분류하였다. 여기서도 인간의 욕구는 존재, 즉 하위차원 욕구와 성장, 즉 상위차원 욕구로 나뉜다. 이러한 욕구의 순차적인 차원을 직업과 관련해서 생각해볼 때, 하위차원의 욕구인 존재 및 생존을 위한 안정성・ 보수와 같은 요인과, 상위차원의 욕구인 자아실현을 위한 성취・성장・도전 등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직업선택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무만족요인에 관하여 Herzberg(1964)는 직무만족 요인과 직무불만족 요인을 구분하여, 전자는 동기요인에 의하여 변화가 있고 후자는 위생요인으로 인하여 변화가 있다고 분류한 2요인 이론을 주장하였다. 위생요인의 경우, 직무불만족을 예방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그 예로는 작업조건, 대인관계, 임금, 직위 등이 있다. 동기 요인의 경우, 사람을 보다 우수한 업무수행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그 예로는 성취감, 인정, 직무 그 자체, 성장과 발전 등이 있다. 이상에서 가치와 관련된 선행이론들을 종합해볼 때, 동기유발요인은 하위차원으로 갈수록 안정 지향적 요인, 그리고 상위차원으로 갈수록 성취 지향적 요인인 것을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로결정이론에 따르면 직업선택은 일련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점에서의 개인의 선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주장한다. 이에 대한 전통적인 논리적 관점을 Ginzberg(1951), Super(1980) 등이 제시하였는데, 종합하자면 개인이 자신의 적성, 흥미, 능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동시에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 때 가장 바람직한 직업선택이 이루어진다. 이렇듯 기존의 진로결정이론에 대한 선행연구는 개인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특성과 사회문화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직업선택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Gelatt, 1962; Jepson & Dilley, 1972; Mitcell & Krumboltz, 1984). 개인특성의 경우에는 개인의 우유부단성, 진로미결정이라는 요인을 비롯하여 직업의사결정을 7단계로 나누어서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한 불만족, 개인 목표에 대한 설정, 개인과 사회의 요구 사이의 타협을 통한 직업 정체감 등의 과정, 그리고 자율성, 대인관계성숙, 목적의식과 같이 개인적인 요인을 통해 최종적인 직업선택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진로미결정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능력, 불안, 흥미와 같은 개인적 특성과 동시에 성공에 대한 두려움, 자존감, 자기효능감, 정체감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한다(Sepich, 1987).

사회문화적 특성에는 대표적으로 의사결정과정에서 타인의 역할, 사회경제적 지위, 학업성취도, 지역사회의 조건, 압력집단의 유형, 역할지각과 같은 요인이 진로선택 및 진로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미경, 2000). 또한 유은정(2004)은 심리적 차원(자기효능감, 성취동기, 불안), 환경적 차원(중요한 타인의 영향력, 출신학교의 취업지원체계, 사회정책),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배경(성별, 가정의 경제적 수준, 출신대학)으로 구분하여 진로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직업선택과 관련된 일련의 진로의사결정과정은 개인의 특성 및 심리뿐만 아니라 그 개인을 둘러싼 환경적 차원, 인구사회학적 배경과 같은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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