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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이론의 이해 (천간지지, 십성, 신강신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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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이론의 이해 (천간지지, 십성, 신강신약)

성민님 2021. 8. 12. 07:53

십천간과 십이지지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많은 문화 요소들과 결부되어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띠면서 유의미하게 활용되고 있다. 간지는 음양과 오행으로 배속되고, 오행의 상생상극 이론으로 확장되었다. 음양오행설이 크게 흥행한 진한시대에 오행의 의미는 확장되었는데 십간, 십이지지도 음양오행 체계 속으로 편입되어 간지력(干支曆)과 방위(方位)‧계절(季節)‧인체(人體)‧장기(臟器)‧운기(運氣)‧성정(性情)‧물상(物象)‧색상(色相)‧상수(象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었다.

하늘의 기운을 천간이라고 하며 땅의 기운은 지지라고 한다. 천간은 하늘, 양(陽), 위(上), 밖(外)을 의미하며 천간은 순수하고 순일한 기운이다. 천간을 나누면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이고 오행의 기운을 표출하고 음과 양으로 나뉜다. 십천간 중에서 양의 기운은 갑·병·무·경·임, 음의 기운은 을·정·기·신·계이다. 오행의 기운으로 분류하면 목은 갑을, 화는 병정, 토는 무기, 금은 경신, 수는 임계이다.

십이지지는 천간의 기운을 받아서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천간의 상대적 요소로서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이다. 십이지지는 음과 양으로 나뉘며 오행의 기운을 표출하고 있다. 양의 지지는 자·인·진·오·신·술, 음의 지지는 축·해·유·미‧사‧묘이다. 오행의 기운으로 분류하면 목은 인묘, 화는 사오, 금은 신유, 수는 해자, 토는 진술축미이다. 지지는 땅, 음(陰), 아래(下), 안(內)을 의미한다. 지지는 지장간(支藏干)의 기운을 감추고 있어서 두세 개의 기운이 함께 존재하여 복잡하고 변화가 많다. 지지는 춘하추동의 사시(四時)에 배속되어 주기적인 변화가 있으며 자에서 일양이 시생(始生)하고 새벽과 봄을 알려 생명의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지지도 천간과 같은 방법으로 형상과 성향을 추론할 뿐만 아니라 한습(寒濕), 난조(暖燥), 방향, 계절, 시간, 동물 등을 나타내고 있다. 십이지지 글자도 천간의 글자처럼 각각의 특성이 있다.

십성이란 일간(日干)을 중심으로 천간·지지 음양오행의 생극제화 관계를 설정하는 개념이다. 십성은 사주팔자 중 일간과 나머지 일곱 글자와의 관계를 설정한 용어로 육신(六神), 십신(十神))이라고 하기도 한다. 십성의 개념은 경씨역전(京氏易傳)에서 육친을 친족 관계인 부모·형제·자손과 비친족 관계인 처와 남편으로 나누었는데 화주림(火珠林)에서 비친족 관계 요소인 재(財)에 처(妻)를 결합하여 ‘처재(妻財)’라고 처음 명시하였다.

현대 사주명리학에서 사용하는 십성은 비견(比肩), 겁재(劫財), 식신(食神), 상관(傷官), 편재(偏財), 정재(正財), 편관(偏官), 정관(正官), 편인(偏印), 정인(正印)으로 나눈다. 비견은 일간과 오행과 음양이 같은 것이고, 겁재는 일간과 같은 오행이지만 일간과 음양은 다르다. 식신은 일간이 생을 해주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이 같다. 상관은 일간이 생을 해주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은 다르다. 편재는 일간이 극을 하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이 같다. 정재는 일간이 극을 하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은 다르다. 편관은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은 같다. 정관은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은 다르다. 편인은 일간을 생 해주는 오행이고 일간과 음양이 같다. 정인은 일간을 생 해주는 것이고 일간과 음양이 다르다. 십성은 일간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타 간지와 영향을 주고받기도 하면서 혈연관계와 사회적 인간관계 등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해석하는 것으로 사주명리학의 핵심이자 꽃이다.

고서 적천수(滴天髓)의 쇠왕(衰旺)에서 “쇠왕의 진기(眞機)를 능히 알 수 있다면 삼명(三命)의 깊은 이치를 파악하는데 생각이 반을 지나리라”라고 기술하고 있다. 사주명리학에서 일간의 쇠왕과 강약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일간이 필요한 용신을 찾을 때 사용되고, 자평진전(子平眞詮)의 격국용신(格局用神)에서는 상신(相神)을 찾을 때 일간의 쇠왕과 강약이 사용된다. 쇠왕과 강약은 차이가 있지만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사주의 신강신약은 일간의 세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간을 생 해주거나 일간과 같은 오행이 많아 일간이 강한 것을 신강이라고 하며, 일간이 생, 일간이 극, 일간을 극 하는 오행이 많아서 일간이 약해진 것을 신약이라고 한다. 사주의 신강신약 판단은 일간과의 관계에 있어 득령(得令: 월지가 일간을 생을 해주거나 같은 오행), 득지(得地: 일지가 일간을 생을 해주거나 같은 오행), 득세(得勢: 사주에서 일간을 생 해주는 오행, 같은 오행이 통상 넷 이상)를 보며 합(合)·형(刑)·충(沖)·파(破)·해(害) 등이 일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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